초기 스타트업의 피트스톱, SNAAC 데모데이
지난 11월 22일, 서울대학교 최초의 학생 액셀러레이터 SNAAC의 NAACst STEP 데모데이에 참가했습니다. 7주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였습니다.
SNAAC(Startup Networking and ACcelerating)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비영리 액셀러레이터입니다. 특히 NAACst STEP은 스타트업의 잠재적 리스크를 빠르게 진단하고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7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입니다.
제조현장의 데이터, 그 복잡한 숙제
이날 디피니트의 김도환 대표는 기업 내 데이터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경영진이 정보를 요청했을 때 평균 2주가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조업 현장에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주요 부품 공급사인 우진공업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매달 수억원 규모의 물량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할 때마다, 원인 파악에만 며칠이 걸렸습니다. ERP, MES 등 여러 시스템에 데이터가 흩어져 있어 신속한 대응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해결책의 한계와 DARVIS가 제시하는 방법
디피니트의 김도환 대표는 기존 해결책의 한계도 짚었습니다. RPA는 유연성이 부족했고 클라우드 기반 통합 솔루션은 보안 우려가 컸습니다. 특히 새로운 DB로의 마이그레이션은 기업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방식이었습니다.
DARVIS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다르게 접근합니다.
DB에 직접 연결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통합하고 자연어 기반 SQL 생성 엔진으로 쉬운 검색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레거시 산업의 보안 요구사항을 고려해 온프레미스 방식도 지원합니다.
일반적인 AI 챗봇과 달리 DARVIS는 API 연동이 아닌 DB 직접 연결 방식을 택했습니다. 덕분에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실시간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술력으로 입증한 가치
디피니트의 김도환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에서 DARVIS의 기술력을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했습니다. 단순 LLM 적용으로는 80% 수준에 머물렀던 정확도를 자체 개발 SQL 생성 엔진으로 10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8년차 AI 개발자들로 구성된 팀의 전문성이 빛을 발한 순간입니다.
개발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AI 알고리즘 개발 세 파트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특히 개발 스택 모듈화를 통해 구축 기간을 크게 단축했고 AI 자동화 기술로 효율을 더욱 높여갈 계획입니다.
7주간의 빠른 성장
SNAAC의 Growth Partner는 디피니트의 빠른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특히 11월 한 달간 전월 대비 250% 증가한 고객 미팅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이 중 상당수가 실제 도입 검토 단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
디피니트의 DARVIS는 이미 여러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즈니스PT의 교육 콘텐츠 관리 개선 사례, 해피문데이(헤이문)의 헬스케어 분야 적용, 한솔데코와 함께한 SH서울주택공사의 하자관리시스템 구축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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