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에서 본 기업용 AI 챗봇 도입 트렌드

안녕하세요, 디피니트입니다.

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에 디피니트가 참가했습니다.

'Connect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전시회는 AI만을 다루는 전문 전시회가 아닌 종합 기술 전시회의 성격이었기에, 오히려 더욱 흥미로운 관찰과 통찰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ERP, SCM 등 기업 현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솔루션들을 직접 확인하며, 기업용 AI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종합 기술 전시회에서 얻은 특별한 인사이트

실무 중심 솔루션들의 현장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는 500개사 1,600부스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AI & Big Data Show 외에도 Robot Tech Show, Retail & Logis Tech Show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4-5월의 AI 전문 전시회들과 달리, 이번에는 ERP와 같은 기업 현장 솔루션들을 여유롭게 분석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화려한 AI 기술 시연보다는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들이 주를 이뤘고 덕분에 기업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기업용 AI가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현실적인 관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업용 AI 시장에서 발견한 주요 패턴들

1. BI(Business Intelligence) 중심의 접근이 주류

전시회에서 만난 대부분의 기업용 AI 솔루션들은 데이터 시각화와 BI 기능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엑셀 기반 BI 툴과 AI 챗봇을 결합한 형태가 주를 이뤘으며, 달성률이나 랭킹 같은 정형화된 데이터 분석에 특화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주간이나 월간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을 강조하는 업체들이 많았고, 전반적으로 차트와 그래프 중심의 시각적 표현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AI에 기대하는 것이 복잡한 분석보다는 '기존 업무의 효율화'라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였습니다.

2. 다양한 자연어 처리 접근법들

전시회에서 확인한 흥미로운 점은 자연어 처리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들이었습니다.

많은 업체들이 txt2SQL보다는 룰 베이스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사전에 정의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여, 자연어를 정확한 SQL로 변환하는 대신 미리 설정된 질문-답변 매칭 방식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복잡한 자연어 이해보다는 키워드 매칭 수준에서 처리하는 솔루션들이 다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어를 데이터베이스 쿼리로 직접 변환하는 기술이 여전히 높은 기술적 복잡성을 요구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3. 체계적 데이터 관계 정의를 통한 고도화 솔루션

일부 업체에서는 온톨로지 기반 지식 그래프를 활용한 정교한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온톨로지란 데이터 간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구조로, 예를 들어 ‘직원 → 소속 → 부서 → 위치 → 건물’과 같이 모든 정보의 연결고리를 미리 정의해두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의 특징은 전문가가 수개월간 현장에서 데이터 관계를 하나하나 수동으로 정의한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런 방식은 구축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소요되고, 전문가의 수작업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는 현실적 도입이 어려운 구조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DARVIS의 차별화 포인트가 더욱 선명해진 이유

txt2SQL 기술의 독보적 위치 재확인

전시회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은 진정한 txt2SQL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거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DARVIS의 차별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DARVIS는 자연어를 정확한 SQL로 실시간 변환하는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잡한 다중 테이블 조인도 자연어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쿼리 생성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하고, 사전 시나리오 설정 없이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실용성 중심의 접근법

다른 솔루션들이 복잡한 설정이나 화려한 시각화에 집중하는 동안, DARVIS는 즉시 사용 가능한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실무 중심의 장점:

• 복잡한 온보딩 과정 없이 바로 사용 가능

• 기존 시스템 변경 없이 기존 인프라 그대로 활용

• 관리자의 수작업 설정 최소화로 유지보수 부담 감소

• 학습 곡선 최소화로 누구나 쉽게 활용

전시회를 통해 확인한 개선 방향

사용자 경험의 지속적 혁신

다양한 솔루션들을 직접 체험하며 사용자 경험 개선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우선 직관적인 시작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대화창으로 들어가기보다는 부서별로 자주 묻는 질문들을 미리 제시하여 사용자가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도 쉽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가이드 기능을 강화하고 텍스트뿐만 아니라 표와 차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결과 표현의 다양화도 중요한 개선 방향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도메인별 특화 전략

종합 전시회의 특성상 다양한 산업군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조업에서는 생산 현황, 품질 관리, 재고 상태를 통합적으로 조회하려는 니즈가 높았고, 유통업에서는 매출 분석, 재고 관리, 고객 데이터 연결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공공기관의 경우 민원 처리, 예산 관리, 정책 효과 분석 등에 대한 요구가 있었으며, 중견기업들은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의 통합 활용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각 도메인별로 자주 사용되는 질문 패턴을 미리 준비하여 더욱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향후 디피니트의 전략 방향

기술적 우위의 지속적 강화

전시회를 통해 확인한 DARVIS의 기술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txt2SQL 기술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의 연결 안정성을 강화하여 기업 현장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기술 발전 방향:

1. txt2SQL 정확도 향상: 더욱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까지 자연어로 처리

2. 실시간 처리 성능 최적화: 대용량 데이터에서도 빠른 응답속도 보장

3. 다양한 데이터 소스 연결: 데이터베이스뿐만 아니라 문서, 이미지까지 통합 처리

실무 중심의 사용성 개선

전시회에서 확인한 다양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DARVIS의 실무 활용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부서별, 역할별 맞춤형 질문 템플릿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더 쉽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분석 결과를 보고서나 대시보드, 알림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팀원 간 결과 공유 및 협업 기능도 추가하여 조직 전체의 데이터 활용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검증된 성공 사례 확장

현재 효성, 코오롱LSI,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검증받고 있는 DARVIS의 성공 사례를 더욱 확장해나가겠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인한 다양한 산업군의 니즈를 바탕으로, 제조업과 공공기관을 넘어 금융, 유통 등 더 많은 분야에서 DARVIS의 가치를 입증해나갈 계획입니다.

진짜 기업이 원하는 기업용 AI 솔루션을 향해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은, 기업들이 원하는 AI는 '당장 업무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솔루션'이라는 점입니다.

화려한 기술 시연보다는 "우리 회사에서 내일부터 바로 쓸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DARVIS는 이러한 기업의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데이터 통합 AI 솔루션으로,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디피니트는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를 위한 기술'에 집중하며, 기업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업도 DARVIS와 함께 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해보세요.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DARVIS 서비스 소개서를 받아보시고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PoC도 환영입니다.